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하계 악기상에서도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한 비상처치 경연대회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하계 악기상에서도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한 비상처치 경연대회
  • 광성일보
  • 승인 2021.07.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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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시뮬레이터와 조종석 절차훈련장치 활용한 경연대회 실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7월 28일(수)에 하계 악기상 대비 비행부대 조종사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비상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최첨단 시뮬레이터(Simulator)와 조종석 절차훈련장치(CPT: Cockpit Procedure Trainer) 비상처치 경연대회를 실시하였다.

시뮬레이터(SIM)와 조종석 절차훈련장치(CPT: Cockpit Procedure Trainer)는 실제 항공기로 훈련하기에는 많은 위험이 따르는 악기상이나 작전·비상상황을 설정한 뒤 조종사들이 취해야 할 행동절차 및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모의비행훈련 장비이다.

○ 이번 경연대회는 조종사들의 비상처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비상처치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평가관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비상상황을 조종사들에게 부여한 뒤, 기본 비행절차 수행 과정 및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 등을 평가했다

이륙·비행중·착륙 등 단계별 주요 비상처치 절차 숙지, 과거 경연대회 중 발생한 미흡 사항 개선, 비상상황 시 CRM 절차 등을 중심으로 조종사들의 역량을 평가했다. CRM은 조종실에서 조종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해 비행안전을 돕고 비행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들을 수립한 관리체계이다.

15비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 대대 및 최우수 조종사를 선발할 예정이다.대회를 주관한 표준화평가관 김상우 소령(학군 38기)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조종사들이 임무수행 중 언제 어디서 겪을지 모를 비상상황 대비 능력을 숙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 대비태세를 갖춘 조종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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