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은 7월 1일(목)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야탑역 광장 내 LED전구와 손편지우편함을 설치했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서, 틈새, 취약계층 등 우리사회 힘든 분들을 돕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사회복지실천기관이다.
2021년 삼성전자와 사랑의 열매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나눔과 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마음전구’, ‘마음우편함’ 으로,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마음전구’는 주민들이 길거리에 설치된 100여개의 LED전구 안에 자신의 고민이나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으며, ‘마음우편함’은 대형우편함에 익명으로 자신의 고민과 사연을 적은 편지지를 넣어 복지관에 모집된 자원봉사자에게 손편지 답장을 받음으로써 코로나블루를 해소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이종민 관장은 “마음전구, 마음우편함은 컨택트(대면), 언택트(비대면)의 단점을 보완한 딥택트(관계형성) 프로그램으로써 주민들이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는 비대면 정서교감을 통해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마음전구’, ‘마음우편함’은 야탑역 3,4번 출구 사이 야탑역 광장에 조성되어 있으며, 2021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