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0일부터 서울기지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병과 군 가족을 위로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계획되었다.
15비는 5월 10일(월)부터 5월 20일(목)까지 약 2주간 서울기지에서 근무하는 군인·군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서울기지에서 같이 근무하는 군인 부부, 군무원 부부, 군인·군무원 부부 및 자녀를 신청 대상으로 하였다.
총 스물여섯 가족이 신청하였고, 사연을 작성해서 이벤트에 신청한 다섯 가족에 대해서는 아크릴디아섹(Diasec) 액자를 제작하여 선물하고, 스물한 가족에 대해서는 유리액자를 제작하여 선물할 예정이다. 추가로, 사진 인화 및 파일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내온 사연들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국방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보니, 그간 가정에 소홀해져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리 가족이 서로 화합하는 기회를 가지고, 행복한 추억도 남기고 싶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에 참여한 항공정비전대 조강현 원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가족들과 외출이나 여행이 어려웠다.”며, “많은 추억이 담긴 15비에서 가족사진 촬영 기회를 만들어주신 공보정훈실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주관한 15비 공보정훈실장 박재경 소령(학사 113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구성원 서로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추억을 남겨드리고자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기획하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장병들의 행복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15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부대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및 학부모를 위해 피크닉데이를 진행했고, 5월 21일 부부의 날에는 기지 내 함께 근무하는 부부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병들이 마음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부대 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15비 공보정훈실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전우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