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기관 노조연합회 출범
성남시 공공기관 노조연합회 출범
  • 광성일보
  • 승인 2020.11.10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환경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 전환

성남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연합회가 출범식을 갖고 노동환경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현안과제를 공동으로 도출하고 함께 대응키로 했다. 성남산업진흥원, 성남문화재단,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의료원(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소속)등 성남시 산하 4개 기관은 10일 오전 성남시청소년재단 2층 공연장에서 연합회 출범을 선언하고 ‘청렴·공정·정의·책임의 구현을 통한 노동의 가치를 드높이고 동일한 환경의 동료라는 자각아래 노동인권 신장과 근로자 권익을 사수 한다’는 8개 항의 연합노동조합 강령에 공동 서명식도 가졌다.

김수제 초대 의장(성남산업진흥원 노조위원장)은 “그동안 산하기관의 직원들이 통상 감수하여야 할 범위 이상의 통제와 부당한 조치에 시달려온 게 불편한 진실 이었다”며 “이러한 불합리성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근원부터 바꾸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강조하며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 도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근 시의회 의장은 “견제와 균형을 위해서 의사결정에 노동자 참여가 보장 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노사가 대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회 출범식에는 시의회 윤창근 의장, 성남산업진흥원에서 퇴직 후 시의원에 당선된 고병용 의원, 성남시공무원노조 정대우 위원장, 경기도공공기관노조총연맹 김종우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했고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