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호 의원은경기도청소년수련원 대상 2020년 행정사무감사
유영호 의원은경기도청소년수련원 대상 2020년 행정사무감사
  • 광성일보
  • 승인 2020.11.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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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재단 설립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수련원이 되어 달라고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영호(용인6, 더민주) 의원은 10일(화)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재단 설립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수련원이 되어 달라고 제안했다.

유영호 의원은 “청소년수련원이 내년 20주년을 앞두고 TF를 구성하여 청소년재단 설립 등 체계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있는데 TF조차 여전히 청소년 중심이 아닌 수련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청소년수련원은 현재 내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기관과의 협력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있는데 청소년재단을 설립해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청소년수련원은 단순히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에서 벗어나 청소년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도내 청소년 기관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청소년수련원이 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수련원 시설 개보수 및 리모델링과 관련하여 “청소년의 안전을 위하여 노후시설 개선사업은 필요하나 수련원과 야영장을 합쳐 3년간 약 97억의 예산이 시설 수리 및 개선 비용으로 투입되었다”고 지적하며 “시설 유지보수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시설 수리 후 철저히 관리하여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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