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위원장 강상태)와 성남시체육회(회장 이용기)가 8일 중원구 성남시체육회 4층 대회의실에서 ‘성남시 체육 제2의 도약을 위한 열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성남시체육회 민선1기 이용기 체육회장 체제를 맞아 성남시의회 행정교육 체육위원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체육 발전의 재도약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회 전선호 전략기획실장 사회로 열린 ‘성남시 체육 제2의 도약을 위한 열린 간담회’는 1부와 2부, 그리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우선 성남시체육회는 오는 2022년 경기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배너 및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성공적인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성남시민과 체육인이 함께하는 유치 추진 결의대회도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체육회는 독립된 체육회관 건립을 위해 100만 성남시민과 30만 체육인들의 총의를 집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성남시 공공 체육시설물 운영을 위한 건의에서는 우수선수의 훈련 장소로 활용과 체육시설물의 공익성과 전문성, 효율성의 극대화를 제안했다.
이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성남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질 높은 수준의 다양한 체육복지 프로그램을 제고하고, 체육의 제2도약과 시설전문성강화, 도민체전 종합우승의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강상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부터 민선 체육회가 시작됐고, 제2의 체육회가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한 후 “체육회 현안 중 체육회 법정법인화와 지역 체육회 제2의 도약을 위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가 큰 이슈”라며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기 회장은 “오늘은 체육회의 전반적인 사황을 보고하고 지적사항이 나오면 보완해서 더욱 발전하는 체육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종목단체 회장들과 의회가 자리를 함께해 성남시 체육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는 강상태 위원장을 비롯해 강신철 부위원장, 안극수, 박은미 , 서은경, 최미경 의원과 이용기 체육회장, 전선호 전략기회실장, 유명근 경영관리부장, 김차영 성남시 시체육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