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360만원 1년간 20여명 거동불편 어르신 지원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수근, 민간위원장 최숙자)와 ㈜분성(대표 신양수)은 관내 저소득층 중 보행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심카(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펼친다.

정자동 행정복지센터는 9월 10일 오후 2시 정자동 회의실에서 이수근 정자동장, 신양수 ㈜분성 대표와 최숙자 정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자동 어르신 안심카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에 따라 ㈜ 분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 형식으로 2021년 8월까지 1년간 매달 30만원씩 총 360만원을 정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자동 어르신 안심카 지원사업”에 후원하게 된다.정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비를 교부 받아 어르신들께 직접 안심카를 배달 지원할 예정이다.
정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이수근)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을 위한 안심카를 지원해 주신 ㈜분성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와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분성은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지정 외 폐기물 수집·운반처리업체로 2017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3년간 정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통해 “정자동 행복 장학금 사업”으로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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