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희망하우징』재능기부 간담회 개최
이천시, 『희망하우징』재능기부 간담회 개최
  • 광성일보
  • 승인 2018.04.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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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주요 대상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4일 오전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재능기부 업체 및 시민들과 함께 희망하우징 재능기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희망하우징은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시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2016년 「이천시 주거복지 지원조례」를 제정하였으며,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주거환경이 열약한 10가구에 우선적으로 집수리를 지원했다. 2018년도 역시 건축․방역․전기․인테리어 등 총 24개 업체와 개인이 재능기부를 신청했으며, 1월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추천 신청을 받은 총 15세대를 대상으로 가구 방문을 통한 현장 확인을 기 실시했다.

시는 추천 대상자의 가구 방문 후 노후도와 시급성, 자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최종 10가구를 올해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장애인 가구에 대해서는 4월까지 추가모집을 통해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현장 확인 결과 주거형태를 파악하기조차 어려운 낡은 공간에서 거주를 하거나 기본적인 위생 시설조차 설치되지 않은 가구가 있어서 안타까웠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가 많은데 하루빨리 개선해서 따뜻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원하는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참여업체 지원 규모가 작거나 주거 수선의 범위가 광범위한 경우에는 1가구에 여러 업체가 협력해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희망하우징은 재능 있는 시민들과 사회적 기업이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눠주고 용기를 심어주는 사업”이라며, “이천을 대표하는 참시민 운동으로 오래도록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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