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동 소재 빌라 뒤편 밭에서 담배꽁초 투척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분당소방서(서장 이경우)는 지난 5일 14시 41분경 분당구 수내동 소재 빌라 뒤편 밭에서 담배꽁초 투척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밭에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했으며, 담배꽁초 투척으로 인해 불씨가 착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사실을 인지한 빌라 거주자들은 물을 뿌리며 119에 신고하였고, 이어 소방대가 도착하여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수 있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에는 논밭·쓰레기 불법소각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안전 무시 행위를 철저히 금지해야 하며, 화재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개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며 “무심코 던진 담배꽁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여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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