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23일까지 7일간 제274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오는 17일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23일까지 7일간 제274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개회에 앞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내부 방역을 실시하고 회기 기간 참석 공무원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타당성을 검사하게 될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하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주요 처리 예정인 안건으로는 주임록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광주시장이 제출한 ▲광주시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마을버스 공영제 위탁 동의안 등이 있다.
박현철 의장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역 내 감염 사례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광주시의회 차원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자세로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의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한 생방송 시청으로 방청을 대신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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