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에 의한 화재 및 각종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분당소방서(서장 이경우)는 정월대보름(2월 8일)을 앞두고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에 의한 화재 및 각종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2월 19일 부산 달집태우기 행사 중 유증기 폭발로 인해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던 만큼 이번 특별경계 근무 기간에는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인원 374명과 소방차량 41대를 동원하여, 소방 출동로 확보 및 화재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시청·군부대·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하는 대광사(구미동 소재)에는 소방펌프차 1대를 전진 배치하여 신속한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경우 소방서장은 “정월대보름 행사 시 풍등을 날리는 행위는 위험할 수 있으니 자제하기 바라며, 대응태세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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