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민중당 성남시 중원구 예비후보가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김 후보는 진보정치를 복원하는 촛불국회를 다짐하면서 불평등 해결을 위해 ‘서울공항 이전과 무상주택 건설’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무엇보다 지난 박근혜대통령을 촛불로 탄핵한 위대한 국민의 승리를 입법기관인 국회로 이어나가 촛불혁명을 완성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히면서 2014년 12월 19일 박근혜 정부의 요청으로 통합진보당 해산됨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빼앗겼던것은 성남 중원구민의 소중한 마음을 빼앗은 것인만큼 “반드시 되찾아 진보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책적으로는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무상주택정책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소득불균형과 자산격차는 대물림되고 있고 지금 우리 사회는 불평등과 불공정이 한계점에 도달한 만큼, 양극화와 불평등을 고착화하는 근본원인 중 가장 중요한 부동산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공항이전과 무상주택실현을 통해 세입자와 상가점주의 권리를 보호하고 떠나는 성남이 아니라 함께 사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노동자가 산재사고 없고 비정규직 차별없는 세상, 아이들이 건강하게 교육받고 기회가 공평한 세상, 청년고용을 보장하는 나라, 불평등 심화가 아니라 불평등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가 제기한 ‘서울공항 이전과 무상주택 실현’은 12월 27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2020 신년사에서 밝힌 “부동산 불로소득·개발이익을 환수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부동산공유기금’설치와 ‘부동산 공유제’의 흐름속에서 총선국면에서 성남시 출마 후보들간의 정책대결 양산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