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모두의햇빛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용인모두의햇빛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 광성일보
  • 승인 2025.11.17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성일보] 용인시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025년 11월 14일(금) 오후 2시, 시민들이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 ‘용인모두의햇빛협동조합’ 창립총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1부는 사전행사로 시장 축사 영상 및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의 안명균 협의회장, 전 용인시사회적기업협의회 김민정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어 2부 창립총회가 진행되었다. 창립의의와 사업 방향이 소개된 후, 조합 임원 선출이 이뤄져 초대 이사장에 김민정 씨가 선출되었고, 이사 13명 및 감사 2명이 협동조합 출발을 함께하게 되었다.협동조합은 ‘우리 모두의 공공재인 햇빛을 이용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에너지 전환을 이루기 위해, 용인 시민이 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되는 협동조합을 설립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지역사회 에너지 공동체의 첫발을 내디디는 이날 자리에는 참석 조합원들 간의 격려와 연대의 분위기가 함께했다.

초대 이사장 김민정 씨는 수락연설을 통해 “200분이 넘는 용인 시민들의 뜻을 모아 협동조합이 출범하게 되었다.” 라며 “지역 분산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의 이익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협동조합은 앞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역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조합원 대상 참여형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고, 환경과 공동체 가치를 함께 실현할 계획이다. 참여와 연대를 바탕으로 한 에너지 공동체의 실현이 많은 시민들의 동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