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96세 어르신 정과 사랑 가득한 생신상 차려 드려
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96세 어르신 정과 사랑 가득한 생신상 차려 드려
  • 광성일보
  • 승인 2025.10.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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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 상차림은 마을 부녀회와 협의체 위원들이 후원기금으로 정성껏 준비해, 직접 만든 제철 나물, 과일, 따끈한 미역국과 떡 등 정성과 마음이 담긴 음식들이 풍성하게 차려졌다.

[광성일보] 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미간, 박정수)는 31일 송현리에 거주하는 장수 어르신을 위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생신상 차림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장수 어르신은 송현2리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으나,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아들이 정기적으로 안부와 살림을 살피며 정을 나누고 있다.장수 비결은 소박한 식습관과 운동,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기쁨으로 꼽으며“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일을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고 아주 좋다”고 환하게 웃으셨다.생신 상차림은 마을 부녀회와 협의체 위원들이 후원기금으로 정성껏 준비해, 직접 만든 제철 나물, 과일, 따끈한 미역국과 떡 등 정성과 마음이 담긴 음식들이 풍성하게 차려졌다.

강미간 청계면장은“한 사람의 생일을 마을 모두가 함께 축하한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동체라는 의미”라며“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처음 시행된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상반기에 100세 이상 어르신들 축하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앞으로도 장수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지속적인 축하 나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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