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는 시민 제보가 폭지에 김현지 제보센터 열어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는 시민 제보가 폭지에 김현지 제보센터 열어
  • 광성일보
  • 승인 2025.10.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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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성남시 보조금을 매년 증액해 거의 21억 원을 지원받았으나 시의회 자료 요구와 감사에도 응하지 않고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와도 연관된 각종 특혜와 사건·사고에 등장해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광성일보]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는 최근 김현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과 관련된 시민 제보가 계속되자 성남시의회 2층 국민의힘협의회 사무실에 김현지 제보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자 지난 9월부터 국정감사 증인 출석과 신상 공개 요구가 빗발쳤던 김현지 실장은 1998년 성남 지역 시민단체부터 27년간 이재명 대통령과 생사를 함께한 대표적 인사로 2010년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에 당선되자 인수위 활동을 시작으로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이하 성남의제21) 사무국장으로 내정되어 시민단체로는 드물게 시청 청사 안에 사무국을 두어 시장 집무실과 같은 층을 사무실로 쓰게 되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또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성남시 보조금을 매년 증액해 거의 21억 원을 지원받았으나 시의회 자료 요구와 감사에도 응하지 않고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와도 연관된 각종 특혜와 사건·사고에 등장해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한편, 지난달부터 김 실장의 신상 정보가 베일에 가려진 체 각종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자 성남시를 근거지로 활동했던 김 실장에 대한 각종 제보가 들어오는 중에 각종 행정 특혜와도 관련된 부분이 파악되자 급기야 제보센터를 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협의회 정용한 대표의원은 “어떤 환경시민단체가 10년이 넘는 시간 시청 청사의 시장 집무실 앞에 사무실을 갖고 있나.”라며 “그 하나로 예산, 사업, 용역 등 다양한 행정 특혜 시비와 감시권이 작동되어야 함에도 22년까지 성남의제21은 성역이었고, 지금 이 대통령의 재판은 잠시 멈춰있을 뿐 끝난 것이 아니다.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그동안 방치하고 접근조차 하지 못한 성남의제21과 김현지 실장으로 대표되는 오만한 권력의 실체를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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