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일보] 무안군 무안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어성준)가 주최한 <슬기로운 무안생활> 플리마켓이 지난 17일 무안 불무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등 인근 주민들이 참여하여 물건을 사고팔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어 의류‧잡화‧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이 진열된 부스가 설치됐다.

플리마켓에서는 △무안읍 주민자치위원을 이겨라 △ 슬기로운 놀이체험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마술공연 △주민참여 장기자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현경북초등학교 및 청계북초등학교가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기찬 플리마켓 분위기를 이끌었다. 아울러, 먹거리‧만들기 체험 부스, 탁구 체험, 보물찾기 등 어린이들의 수요와 특성을 배려한 프로그램 등이 펼쳐져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어성준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김도완 무안읍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주민들의 주체가 되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무안읍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소통 행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