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협의회는 “이덕수 의원이 언급한 ‘괴문자 정치공작’은 이미 2013년 사법절차가 마무리된 사안으로, 이를 12년이 지난 지금 다시 꺼내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려는 행위일 뿐이라는 것이 협의회의 입장이다.
[광성일보]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덕수 시의원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사실관계를 왜곡한 정치공세이자 시민을 혼란케 하는 저급한 정치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덕수 의원이 언급한 ‘괴문자 정치공작’은 이미 2013년 사법절차가 마무리된 사안으로, 이를 12년이 지난 지금 다시 꺼내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려는 행위일 뿐이라는 것이 협의회의 입장이다.그러면서 “이덕수 의원은 9대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 16명이 무더기 기소되는 사태를 초래한 핵심 당사자”라며, “의회를 마비시키고 범죄집단을 만든 장본인이 ‘정치공작 피해자’를 자처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직자가 기자회견장에서 개인의 사생활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인신공격을 가한 것은 명백한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이준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성남시의회는 시민의 민생을 논의하는 공간이지, 타인을 음해하는 정치공작의 무대가 아니다. 개인의 명예를 짓밟는 구태정치와 허위·왜곡된 주장은 시민의 기만하는 처사”라고 지적하며, “범죄집단 국민의힘협의회는 해체하고 자격 없는 시의원 이덕수는 즉각 사퇴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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