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재외동포체류지원센터는 재외동포들과 함께 지역 역사·산업 배우기 활동 추진
전북재외동포체류지원센터는 재외동포들과 함께 지역 역사·산업 배우기 활동 추진
  • 광성일보
  • 승인 2025.09.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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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전문교육에 대해 고려인 동포 최예카테리나씨는 “계약서를 쓸 때 모르는 단어들이 많고 너무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정보를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광성일보]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기수)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북재외동포체류지원센터는 9월 30일, 도내 재외동포 30여명과 함께 전북의 주요 지역을 탐방하는「지역 역사·산업 배우기 활동」을 성황리 마쳤다.

센터는 도내 재외동포들이 가을을 맞아 자연을 느끼며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진안 마이산 탑사를 방문하여 진안의 역사와 탑사의 문화적 의미를 배웠고, ▲완주에서 원예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평소 노동법 관련 문의가 많았던 점을 반영하여 ▲노무사 교육·상담을 실시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러시아 국적 고려인 동포 남이리나씨는 “한국어가 서툴러서 평소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신 덕분에 전북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기쁘다.”면서, “아이와 함께하면서 힐링을 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무사 전문교육에 대해 고려인 동포 최예카테리나씨는 “계약서를 쓸 때 모르는 단어들이 많고 너무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정보를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전했다.김기수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는 “「지역 역사 배우기 활동」은 이번을 시작으로, 동포분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전북을 더 잘 이해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특히 동포분들이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되지 않도록 역사뿐만 아니라 2차 활동에는 지역산업 체험 등 필요한 부분을 마련하여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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