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일보]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입학사정관들의 평가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입학사정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입학전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고교 교육과정에 기반한 학생 선발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학생부 종합평가 핵심 기준 및 사례 연구 ▲학부제 전환에 따른 평가기준 및 인재상 확립 ▲2028학년도 대입개편 대비 평가 방안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또한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선서식을 통해 사회적 책무와 전문성에 대한 다짐을 새롭게 하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소그룹 평가 시뮬레이션도 실시됐다.김명철 을지대 입학관리처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입학사정관들이 한층 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안목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학부제 시스템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을 위해 지속적으로 입학사정관 대상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을지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총 278명(EU면접형 121명, EU서류형 104명, 기회균형전형(정원내) 52명, 의예과 지역의료인재(특별전형-‘신설’) 1명)을 선발하며, 수시모집 인터넷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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