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0년간 소년원학교에서 매주 종교집회를 지속해 오면서 매년 여름·겨울 성경학교를 진행해 온 청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 이재환 목사는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성일보]법무부 청주소년원(청주미평여자학교)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새로운 시작, 새로운 소망” 이라는 주제로 8. 13.(수)~14.(목) 2일간 종교수련회를 개최한다.
청주 작은꿈나무교회(목사 이재환)에서 주관하고, 사랑하는교회, 복대교회, 인천 주안장로교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종교수련회는 예배 및 성경말씀, 나의 꿈 액자 만들기, 드라마 연극, 학생들과의 레크리에이션 등의 종교활동과 다양한 심성순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40년간 소년원학교에서 매주 종교집회를 지속해 오면서 매년 여름·겨울 성경학교를 진행해 온 청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 이재환 목사는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경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성경학교가 단순한 방학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마음을 향해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이번 시간을 통해 제 삶을 다시 바라보고 희망을 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윤정 교무과장은 “이번 성경학교는 단순히 종교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번 경험이 올바른 가치관과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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