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일보] 청주소년원(청주미평여자학교)은 7월 16일 수요일, (재)한국소년보호협회가 주관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주최하는 ‘사랑의 안경 맞추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동남라이온스 클럽 심기수 봉사단장 등 8명의 국가공인안경사가 참여하였으며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무료 시력검사와 맞춤형 안경을 지원한다. 청소년기 시력 저하는 학업 집중도, 사회 적응력 약화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지만 정기적 시력검사나 안경 교체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불편을 겪는 소년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문덕 청주소년원장은 “눈이 잘 보인다는 것은 학습 편의뿐만 아니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작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시선으로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소년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원을 통해 소년원생들에게 나눔 활동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와 연결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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