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일보] 걍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요즘, 광주 시민의 오랜 바람이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현안들이 해결되어 가고 있습니다.우선 지난 8일, 광주 최초의 복합쇼핑몰이 될 더현대 광주의 착공 보고회가 있었습니다.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의 복합공간으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더현대 광주는,10월에 착공해 27년이면 준공될 것이라고 보고 받았습니다.또, 우리의 오래된 숙원 사업인 <광주 군공항 이전>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저는 7일 월요일에 안규백 국방부장관 후보자를 만나 실제 전투기를 이용한 소음 검증 등을 요청했고,군 공항뿐만 아니라 광주의 방공포대, 탄약고, 포사격장 등의 민원도 해소해 줄 것을 요청한 바가 있습니다.우상호 정무수석이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사실상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임을 공식화 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우리는 그동안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해서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특별법을 만들었고,또, 무안으로 민․군 공항을 통합 이전시키자는 뜻을 김영록 전남지사와 합의하여 발표도 하였으며,광주가 군 공항 이전 지역에 1조 원을 지원하겠다는 안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노력의 결과물로 이제‘대통령실 직속 광주 군 공항 이전 TF’가 만들어졌고,이에 발맞춰 우리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시․도민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을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국정기획위원회가 지역공약 관련 시․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광주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이 매우 빨라지고 있습니다.연초부터 지금까지 거의 반년 동안 우리 광주의 노력이 결실을 볼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광주 발전을 위해서 비전과 과제를 만들어 대선공약을 준비하는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열었고,그렇게 반영된 23개 대선공약 등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서 <대선공약 서울 상황실>을 운영해 왔습니다.앞으로 2주를 <국정과제 반영 집중 활동 기간>으로 하고,국정기획위원회와 중앙부처, 국회를 대상으로 적극 설명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저도 지난 7일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등을 각각 만나 AX실증밸리 예타면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AI 모빌리티 시범도시, 국립문화시설 유치, 518 민주공원 조성 등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하고 왔습니다.특히, 이 중 광주 발전 전략의 핵심인 AI산업은 우리 시민들이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서 광주의 미래 먹거리라는 공감대를 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도 여러 부서의 간부님들이 중앙부처와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이 자리에 계신 우리 시 간부님을 포함해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여러분 모두가 한 팀이 되어 광주의 미래를 만들어 낼 국정과제 반영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민심의 옷을 입히지 않은 정책은 좋은 정책일 수 없습니다.그래서 우리 시는 월요대화를 43회 진행했고 정책소풍을 44회 해왔으며,매년 평균 4만 4천건의 민원을 처리하면서 시민들의 고충을 함께 헤아려 왔습니다.지난 1일에는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의 관점에서 정책을 다시 되돌아봤고,그 결과 연내에 호남고속도로 착공을 준비 중입니다.또, 어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 나가 복공판과 도로면 단차에 따른 불편한 사항을 점검하고폭염에 따른 근로자 휴게시설, 야간 작업시설도 둘러봤습니다.저는 앞으로도 매주 도시철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것이고,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와 관련된 시민 불편사항은 30일 안에 모두 해소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실장을 중심으로 노력할 것입니다.이뿐만 아니라 택시요금 현실화,버스요금을 비롯한 대중교통 혁신, 골목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을 만나서 의견을 듣는 과정이 필요합니다.행정이 홀로 답을 찾기 어려운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시민들의 반 발자국 앞에서 정책이 결정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도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