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일보]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이천지부(지부장 황미선)가 이천시 안흥초등학교 꿈초롱도서관에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평화야 사랑해!'라는 주제로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이천 안흥초등학교(교장 배석호)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IWPG 이천지부와 교내 꿈초롱도서관과의 협업으로 공동 기획한 체험형 전시다.
이번 전시회는 수상작 전시와 함께 '평화를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이라는 보드판을 설치해 학년별로 학생들이 스티커를 붙이며 평화 실천을 다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평화 관련 표어 쓰기, 전시회 관람 후 느낀 점 쓰기 등의 활동과 평화 도서 전시도 마련했다.심의례 전 이천시의원은 "세계 어린이들의 그림을 통해 평화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그림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함초롬 사서는 “어린이들이 평화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저학년 어린이도 평화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황미선 IWPG 이천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의 평화 메시지를 접하며 일상에서 평화를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어린이들의 마음에 심어진 평화의 씨앗이 미래를 밝히는 큰 힘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IWPG 이천지부는 오는 6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성남, 강동지부와 연합으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사전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및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NGO로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