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시협의회(회장 최창권)가 어버이날을 맞이 독거노인과 북한이탈주민 등 200세대 삼계탕과 카네이션을 전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시협의회(회장 최창권)가 어버이날을 맞이 독거노인과 북한이탈주민 등 200세대 삼계탕과 카네이션을 전달
  • 광성일보
  • 승인 2025.05.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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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새로운 터전에서 자립을 시작한 북한이탈주민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적십자 성남시협의회와 야탑3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탑3봉사회에서 사업비를 마련하였다.

[광성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시협의회(회장 최창권)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정의 달에 더욱 외로울 독거노인과 북한이탈주민 등 200세대에게 삼계탕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새로운 터전에서 자립을 시작한 북한이탈주민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적십자 성남시협의회와 야탑3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탑3봉사회에서 사업비를 마련하였다.

적십자 봉사원 20명은 복정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에서 이틀에 걸쳐 물김치를 담그고 직접 닭을 손질해 삼계탕을 만들었으며, 7일에는 성남시 관내 취약계층 105세대에게, 어버이날인 8일에는 북한이탈주민 95세대에게 음식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최창권 성남시협의회 회장은 “적십자봉사회는 지역사회의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5월 8일이 어버이날이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세계적십자의 날이기도 한데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에 따라 봉사원들의 정성이 담긴 식사와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화세 야탑3봉사회 회장 역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공경과 사랑을 전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다가가는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적십자 성남시협의회는 30개 단위봉사회에서 약 700명의 봉사원이 정기적인 밑반찬 나눔, 재가봉사, 명절맞이 행사, 재난구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031-230-5082~3)으로 문의하면 언제든 봉사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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