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일보]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 위치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를 방문해, 바이오 및 고령친화식품 산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성남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고령친화식품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 간의 인사를 시작으로, 협회의 주요 사업 소개, 연구원 투어, 차담회 등이 진행되며, 상호 운영 방향과 협업 가능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의 제도 개선, 수출 활성화, 연구개발 지원 등 협회의 주요 역할을 중심으로, 고령친화식품 및 시니어 리빙랩 기반 산업과의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친화식품 산업과의 시너지가 더욱 주목된다”라며,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의 리빙랩 기반 실증 플랫폼과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화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정책연구, 규제 개선, 자율심의, 교육사업,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부설 연구원을 통해 개별인정원료 연구개발 및 기능성 소재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R&D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전문성과 자원을 성남시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협력 채널이 구축될 경우, 지역 바이오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방문은 두 기관이 단순한 정보교환을 넘어, 지역 내 산업생태계 조성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성남시를 대한민국 바이오 및 시니어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