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용 성남시의회 의원 “밝은 길이 시민의 안전”…
고병용 성남시의회 의원 “밝은 길이 시민의 안전”…
  • 광성일보
  • 승인 2025.04.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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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의원은 “가로등과 보안등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시민의 야간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 인프라”라며, “성남시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이 지나치게 높아, 조명이 가로수에 가려 지면까지 빛이 닿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광성일보] 무소속 고병용 성남시의원(상대원1·2·3동)은 제30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도로조명 조례개정 필요성을 제기하며 성남시의 가로등주가 높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가로등과 보안등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시민의 야간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 인프라”라며, “성남시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이 지나치게 높아, 조명이 가로수에 가려 지면까지 빛이 닿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2023년부터 수 차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10여 차례 이상 나무에 직접 올라 자로 가로등 높이를 실측한 근거를 가지고 “가로등 빛은 단지 ‘켜져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구조에서는 야간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반복적인 가지치기로 인한 예산 낭비가 계속되고 있어 가로등주를 신설도로와 교체 대상 도로는 가로등주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끝으로 고 의원은 “가로등 빛은 나무 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눈길과 발길을 따라야 한다”며, “성남시의 도로조명이 이제는 맞지도 않는 제도와 구태를 버리고, 시민의 눈높이와 생활 동선에 맞춰 현실적이고 섬세하게 변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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