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일보] 분당소방서는 10일 분당 저수지(율동공원)에서 해빙기 수난사고에 대비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해빙기 수난사고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구조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전문 구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이론교육과 실내 수영장에서의 사전 적응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번 저수지 현장훈련까지 포함해 총 8일간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드라이슈트 착용 및 장비 조작 숙달 ▲동료 다이버 수색·구조 훈련 ▲비상절차 대응(비상호흡법, 부력 상실 조치) ▲사다리 활용 인명구조기법 숙달 ▲소방드론 활용한 인명검색·구조기법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 구조는 기온과 수면 상태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고난도 구조 기술이 요구된다"며 "반복된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대응력을 극대화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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