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시협의회(회장 최창권)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명절 나눔을 위하여 연중 봉사활동의 하나로 설맞이 음식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설명절 나눔은 성남시보조금 500만원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시협의회 자체 예산으로 진행했으며, 가야김치(대표 채은숙)에서도 취약계층의 풍성한 명절을 위하여 만두 420봉지, 계란 350판 등 616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쾌척해주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성남시 복정동에 위치한 적십자 중부봉사관 나눔터에서 소불고기를 직접 만들어 떡국 떡 1kg과 가야김치 후원물품, 삼성 후원으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준비한 영양밥 6종 세트(건곤드레나물, 잡곡, 건미역 등)를 성남지역 취약계층 340세대에게 직접 전달했다. 2000년 7월에 창설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시협의회는 현재 25개 단위동 봉사회에서 약 650명의 봉사원들이 정기 또는 수시로 밑반찬 나눔, 재가봉사활동, 재난구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적십자봉사원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적십자 중부봉사관(복정동)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설에는 떡국 나눔, 추석에는 햅쌀 및 명절 음식 나눔, 겨울철에는 김장김치 나눔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창권 적십자봉사회 성남시협의회장은 “매주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있는데 이번 명절에는 여러 곳에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조금 더 풍성하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적십자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또는 나눔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민,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031-230-5082~3)으로 연락하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