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주소년원(원장 황남례, 청주미평여자학교)은 2025년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1. 8.(수)~10.(금) 3일간 종교수련회를 개최한다.
[광성일보] 법무부 청주소년원(원장 황남례, 청주미평여자학교)은 2025년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1. 8.(수)~10.(금) 3일간 종교수련회를 개최한다. 청주 작은꿈나무교회(목사 이재환)에서 주관하고, 사랑하는교회, 복대교회, 인천 주안장로교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종교수련회는 예배 및 성경말씀, 신문만들기, 소망나무 만들기, 나의 미래 이력서 만들기, 학생들과의 레크리에이션 등의 종교활동과 다양한 심성순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40년간 소년원학교에서 매주 종교집회를 지속해 오면서 매년 여름·겨울 성경학교를 진행해 온 청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 이재환 목사는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경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성경 이야기가 낯설었지만 점점 내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았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꿈꾸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남례 청주소년원장은 “이번 성경학교는 단순히 종교활동을 넘어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긍정적인 인식을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심성을 순화하고 긍정적인 삶의 가치에 대해 깨닫는 기회가 되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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