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일보]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금곡·구미1동)은 지난 26일 제298회 성남시의회의 맑은물관리사업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의무화에 관한 조례」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그 실효성과 적용 실태를 점검했다.조 의원은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이며, 물을 절약하면 정수·하수처리에 드는 에너지가 저감되므로 탄소발생까지 줄일 수 있다”라며, 절수설비 및 기기 등의 설치 여부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수도시설과장에 따져 물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6월 <성남시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 수립용역>을 끝낸 바 있으며, 법령(수도법)대로라면 이 시행계획에는 절수 설비 등 물 절약 시설의 연차별 보급목표 및 추진계획이 있어야 한다.그러나, 이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듣지 못한 조 의원은 “탄소중립 시대에 물 수요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하면 안된다”며, 의무화 대상인 신축건물에 설치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의 설치 현황과 2025년도 추진계획 자료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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