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재 가나안근로복지관(관장 윤충진)은 지난 11일 개관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성일보] 성남시 소재 가나안근로복지관(관장 윤충진)은 지난 11일 개관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학의 날" 문학제에서 선정된 우수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문학의 날”은 가나안근로복지관 25주년 개관 기념 책자발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근로사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문학작품으로 표현한 행사이다. 발간될 책자에는 "문학의 날" 문학제에서 선정된 우수작품들과 근로사원들의 이야기가 수록될 계획이다. 윤충진 관장은 축사를 통해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지난 25년간 발달장애인들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좋은 일자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올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기능 보강 사업을 진행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나안근로복지관은 발달(지적, 자폐성)장애인 45명이 정규직 사원으로 근무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자 경기도 대표 사회적 기업으로 토너카트리지(재제조), 쇼핑백 맞춤제작, 판촉물 인쇄, 복합기 임대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근로사원들의 임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여가활동지원 등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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