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호 의원은 성남 효성고등학교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정담회 가져
문승호 의원은 성남 효성고등학교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정담회 가져
  • 광성일보
  • 승인 2023.12.13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지난 12일 성남 효성고등학교에서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광성일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지난 12일 성남 효성고등학교에서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이날 정담회에는 문승호 의원,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효성고등학교 박주희 교장·박정기 교감, 학교운영위원회 김경민 위원장, 학부모회 박장미 회장, 학부모폴리스 정윤희 회장 등을 비롯해 많은 학부모가 참석했다.

효성교등학교 박주희 교장은 “현재 본관동 3층에 다목적 체육활동 공간을 조성하여 활용하고 있으나 매우 열악하고 소음 등으로 1~2층 교실은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교 농구장 등 일부 공간을 활용한 다목적체육관 설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박 교장은 “기숙사 또한 1999년 학생화장실 건물을 2009년에 기숙사로 리모델링해서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열악해 수평증축공사가 시급하다”고 토로했다.이에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 특조금 등 다양한 예산이 빠른 시일 내에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남시 예산의 경우도 체육관을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할 수 있도록 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은 “학교와 학부모가 한목소리로 체육관·기숙사 개축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어 상황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학교 체육관과 학교급식실을 함께 개축하는 등 여러 사업을 연계한다면 추진 가능성이 올라갈 것이고, 학교를 비롯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승호 의원은 “효성고의 시설 노후 등 열악한 교육환경과 성남비행장 문제, 학생 통학 문제 등 지역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가진 학교라는 것에 공감한다”며 “지역교육청 등과 법적사항, 예산항목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그 밖에도 효성고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서라도 체육관 설립이 필수적이고, 기숙사 또한 계단이 오래되서 아이들이 넘어지는 등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며, “학교 주변 지역은 체육관이 없어 체육관이 설립된다면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의견을 냈다.이번 1차 정담회를 시작으로 2차 정담회는 지역교육청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