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일보] 성남중원경찰서(서장 김완기) 및 중원구 자율방범연합대는 9일 신상진 성남시장, 윤영찬 국회의원 및 자율방범연합대, 18개 각 지역대 대원 1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원구 자율방범연합대 법정단체 출범식 및 자율방범연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자율방범대는 오래전부터 범죄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법적근거가 없었으나, 지난 4월 27일부터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정단체로 인정되었다. 이에 따라 경찰서 단위 엽합대를 구성해 경찰과 더욱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력 치안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이날 발대식에는 자율방범대법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연합대장 및 각 지역대별 자율방범대장에게 위촉장 수여 및 자율방범대 조직‧구성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황영창 중원구 자율방범대장은 “법적 근거 없이 봉사단체로 운영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법정단체가 된 만큼 경찰서와 더욱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김완기 서장은 “자율방범대설치법 시행을 통해 법정단체로서 거듭나게 되었다. 자율방범대의 조직과 활동이 더욱 활성화됨으로써 경찰과 함께 지역안전을 책임지는 준법 협력자로서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하며, 앞으로 치안사각지대 해소와 민생치안 확보에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