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조우현 의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공기연장 촉구
성남시의회 조우현 의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공기연장 촉구
  • 광성일보
  • 승인 2023.11.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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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28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남한산성 순환도로 연내 개통은 졸속행정이며, 공기연장할 것”을 촉구했다.

[광성일보] 성남시의회 조우현 의원(금광1‧2동, 중앙동, 은행1‧2동)이 지난 22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8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남한산성 순환도로 연내 개통은 졸속행정이며, 공기연장할 것”을 촉구했다.조 의원은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의 지연 문제를 제기하면서 현재 공사 상황과 집행부의 대책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특히, 은행주공아파트와 인접한 지역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소음 문제에 대한 실효성 없는 대책에 강력히 비판하였다.

조 의원은 “은행주공아파트 교통소음 영향평가에 따르면 남한산성 순환도로에서 발생하는 도로소음이 은행주공아파트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분석한 결과, 방음벽을 설치하게 될 경우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에서 정한 기준인 주간 65dB, 야간 55dB을 모두 초과하게 되지만, 방음터널을 설치하게 되면 주·야간 소음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방음터널로 설계를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조 의원은 남한산성 순환도로의 도로 부대시설이 미흡한 상태에서 도로를 개통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으며, 정해진 기간 내에 사업을 완료하는 것보다 시민의 안전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에 “즉시 도시관리계획에 부합하는 소음저감 대책 수립과 공기연장을 통해 완벽한 도로 기능을 갖출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한편,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는 2013년 착공 후 일부 구간의 보상협의 문제 및 설계변경으로 지연이 거듭되고 있으며, 성남시의 계획대로라면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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