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9일 신흥동성당에서 로사리오 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광성일보]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9일 신흥동성당에서 로사리오 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연주회는 지역주민들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연주회는 봄이 오면, 푸른 열매 등 혼성 가곡으로 시작하여 Al sloscha D’Varim, Panis Angelicus 등 성가로 이어졌다. 후반부에는 바위섬, 등불, 여러분 등 가요로 구성되었고 플루티스트 윤미리, 트럼피터 엄지나, 피아니스트 서원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연주회를 이루었다.윤승창 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노래할 수 없었던 시간이 지나 다시 자유롭게 노래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연습이 멋지게 잘 보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장미 꽃다발’이라는 뜻으로, 장미꽃과 같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모여 장미꽃 다발처럼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어졌다. 복지관은 2016년 ‘로사리오 합창단’을 창단해 8년째 활동하며 그 행복을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있다.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로사리오 합창단의 1년의 노력이 모두에게 감동으로 전달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아름다운 노래로 희망을 전하는 로사리오 합창단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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