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일보]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9일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최홍석 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을 전달하였다.이날 수상은 모범시민 6명과 모범 공무원 1명이 받았다.이들중 갈현동 주민지원협의체 주민호 위원장이 눈길을 끈다. 주 위원장은 2022년부터 갈현동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직을 수행해 오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인물로알려져 있다.특히 지난 7월 봉사활동중에 쓰러진 주민을 발견하고 그동안 익힌 “심페소생술”을 통해 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미담 사례자이기도 하다.

주 위원장은 시민화합과 시정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희망도시 성남”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수상하게 된 것이다.“평소 당연히 해야될 일을 한것뿐인데 과분한 격려와 응원들이 과분하다”고 밝힌 주 위원장은 “앞으로도 본분에 맞게 조용한 봉사에 헌신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법정동인 중원구 갈현동은 도촌동이 행정동이다. 화장장,장례식장등이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성남시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 기금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갈현동에 5%가 지원되고 있는 곳이다.하지만 타시군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주민호 위원장의 설명이다.
타시군 주민지원기금 조성재원은 평균 10%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지난 10여년동안 유지되고 있는 주민지원기금을 10%로 상향해 갈현동 주민들의 복지향상이 실질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성남시장과.윤영찬 국회의원.성남시 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안극수 위원장과 윤혜선 의원등에게 협조를 구하는 공문을 보내고 대화를 이어가면서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마을 복지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 위원장은 마을가꾸기에 참석하여 개천을 청소하던중 급성맹장염으로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매사에 적극적인 봉사자로 알려져 있다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심도 남달라 지속적으로 사재를 털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