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검진
이천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검진
  • 광성일보
  • 승인 2018.04.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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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치매는 조기에 치료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치매는 조기에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매 조기 발견 후 적절한 치료와 관리는 환자는 물론, 가족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으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치매검진․예방․홍보과 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3월 말 기준 72회 실시해 1,215명의 검진을 완료하였으며, 이중 43명의 치매 확진자를 조기 발견했다.

시 담당자는 “찾아가는 치매 검사는 치매 위험성이 높은 만 60세 이상 노인과 치매 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노인, 부부세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조기에 발견․관리한다면 치매 노인은 물론, 그 가족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정상군은 2년, 치매 고위험군은 1년에 한번 씩 꼭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읍․면․동 순회검사를 하고 있으며, 순회 시 검사를 받지 못했거나 치매검사를 원할 경우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 등을 방문하면 상시 검진과 상담이 가능하다. 인지저하로 의심되면 기준에 따라 협약병원(이천병원, 추새로 병원)에서 MRI 및 유전자 검사를 제외한 진단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치매 진단 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관련 상담과 정보제공 등 치매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이천시 치매안심센터(031-644-408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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