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학생 1대1 매칭을 통해 학업 지도와 진로·고민 상담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 교육봉사 동아리 병사들이 세곡동 주민센터에서 부대 인근 지역 학생들에게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2012년 시작되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15비 교육봉사 동아리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그 활동을 중단하였다가 2022년 10. 11.(화)에 봉사를 재개하였다.
재능 기부 활동에 참가하는 15비 병사들은 총 10명으로, 모두 사전에 지원서 심사 및 면접을 통해 교과 지식과 교수 능력을 검증받은 인원들이다. 이렇게 선발된 교육봉사 동아리원들은 매주 화요일 봉사현장을 방문하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번 재능 기부 활동의 경우, 봉사 참여 병사와 학생을 1대1 멘토-멘티로 매칭시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끔 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형·오빠처럼 진로, 교우관계 등의 고민거리도 상담해주며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교육봉사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15비 감찰안전실 소속 김시온 상병은 “교육봉사를 통해 나 역시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군 생활에도 큰 힘을 얻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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