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박미상)는 7일 관내 관내에 다수의 방문객과 종사자가 있는 파미어스몰에서 현문현답 안전컨설팅과 소방특별조사를 병행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지난 달 26일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발생과 관련 관내 대형 판매시설에 대해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등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 등을 위해 진행됐다.대규모 점포시설의 위험요인으로는 ▲지하층 하역장에 물류, 박스 등 가연물질 다량 적재 ▲실내 인테리어 등 철거 공사 시 용접·용단 등 위험작업 실시 ▲출구까지 피난동선이 길어 대피 시 장시간 소요 등을 꼽을 수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상시 정상 작동상태 유지 ▲연기확산 차단을 위한 제연설비 및 피난방화시설 확인 ▲초기대응력 강화를 위한 관계인 역할 강화 ▲관계인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박미상 소방서장은 “대규모 점포시설은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자 중심의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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