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평택 지역에 공항 유치 가능성 토론회 개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평택 지역에 공항 유치 가능성 토론회 개최
  • 광성일보
  • 승인 2022.06.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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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평택 지역에 공항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는 토론회가 개최돼 주목된다.

6월 지방선거에서 양대 정당의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을 공약해 어느 때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평택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평택 지역에 공항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는 토론회가 개최돼 주목된다.

평택명품도시위원회 및 시민사회재단이 주최하는 가운데 27일(월) 오후1시반 평택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이뤄지는 이번 토론회는 “‘반도체공항’ 경기남부국제공항, 평택에 뜰 수 있나?”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국토디자인포럼 전용기 대표는 공군 원사 출신으로 군공항 이전 이슈를 다년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발제에 나선다. 그는 수원‧성남 군공항의 기능 재배치를 통해 VIP 전용공항을 별도로 두고 민군통합공항을 현 평택미군기지 인근의 평택 팽성 남단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평택대 국제물류해양연구소 정국진 전 연구원은 추가 발제를 통해 현재 거론되는 화성 지역은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낮고 주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도 커서 건설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 대안으로 평택 내 2곳, 충남 아산 1곳 등이 후보지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한다.

토론회는 시민사회재단 조종건 대표를 좌장으로 김상곤 경기도의원 당선인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이외에도 시와 시의회 및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택 지역에 공항을 유치할 수 있을지를 놓고 치열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평택명품도시위원회 차화열 대표는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해 평택 내는 물론 화성, 수원, 성남 등 관련 지역과도 꾸준하게 소통하고 평택공항 건설을 위해 공론화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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