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2년 예산안은 증가한 33조 5,661억 원을 편성했다.
경기도가 2022년 예산안은 증가한 33조 5,661억 원을 편성했다.
  • 광성일보
  • 승인 2021.11.01 2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민선 7기 도정 핵심가치를 토대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둔 예산을 편성했다

경기도가 2022년 예산안으로 올해 28조 8,724억 원보다 4조 6,937억 원(16.3%) 증가한 33조 5,661억 원을 편성했다. 본예산 기준 첫 30조를 돌파한 역대 최대 규모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민선 7기 도정 핵심가치를 토대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둔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경기도 2022년 예산안은 ‘공정한 세상을 열어가는 경기도’를 최우선 목표로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5대 투자 중점분야’는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 ▲혁신경제 넘치는 공정한 경기 ▲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경기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등이 제시됐다.

□ 2022년 예산개요,2022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9조 9,414억 원과 특별회계 3조 6,247억 원으로 구성됐다.일반회계 주요 세입분야를 살펴보면, 내년도 지방세는 17조 1,446억 원으로 올해 12조 6,361억 원 대비 4조 5,085억 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으며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올해 10조 5,919억 원 대비 9,221억 원 증가한 11조 5,140억 원이다.

세출은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5,055억 원, 소방안전특별회계,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에 2조 820억 원을 편성했다. 정책사업은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9조 5,095억 원, 국고보조사업 13조 1,246억 원, 자체사업 3조 3,486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복지예산이 올해 10조 9,192억 원 대비 1조 3,261억 원이 증가한 12조 2,453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40.9%)을 차지했으며, 경제 분야가 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경기도 기본금융기금 신설 등으로 인해 올해 5,760억 원 대비 18.9%(1,091억 원) 증가한 6,851억 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백신접종과 공공의료원 역량강화 등 코로나19 대응 예산에 총 1,824억 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중점투자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 청년·노동자 지원, 자치분권 강화, 경기북부 지역 지원 등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 실현에 5,028억 원을 반영했다.먼저 도와 시군간 상생 협치를 통한 자치분권 강화와 도민 참여 확대를 통한 직접 민주주의 실현에 2,752억 원, 청년·노동자 지원 등 공정한 도정 실현, 인권보호와 성평등 확산, 공익제보 지원 등 투명하고 정의로운 도정 실현에 3,343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미군 공여지 개발과 DMZ 관련 사업,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 설치 등 경기 북부를 평화와 번영의 중심으로 조성하는데 884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대표적 사업으로는 일하는 청년 지원(중소기업 청년노동자 지원, 복지포인트, 연금) 사업(735억 원), 청년 노동자 통장(276억 원), 청년 면접수당(104억 원),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160억 원) 등을 꼽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