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책문화 평등권을 누구나 가장 쉽게, 가장 폭넓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통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문화의 발전정도는 곧 그 사회의 문화평등권을 의미합니다. 발전된 사회일수록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만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생활 속에서 구현되고, 그 책문화를 조성하는 당사자들이 행복하게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사회제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날 대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어린이·청소년 책문화 평등권의 수준에 대해 생각해볼 때, 여전히 걸어가야 할 길은 멀고 험합니다. 우리는 거침없이 험로를 헤쳐나가고, 강력하게 실현할 믿을만한 리더이자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오늘, 그 동반자로 이재명후보를 지지하고자 합니다.
이재명후보는 어린이·청소년들의 입장에서 그 기본권을 함께 고민해왔으며, 국민기본권으로서 문화적 권리발전에 대해서 앞장서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문화예술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도 가장 앞선 정책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우리는 책문화 평등권을 실현하기 위해 동네를 지켜온 작은도서관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학교도서관의 입지를 더욱 튼튼히 하기 위해 이재명후보와 협력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책문화를 조성하는 당사자들인 작가, 화가, 출판계 종사자들의 기본소득 보장 등 책문화를 생산하는 사람들의 평등권 정책을 실현할 것입니다.
지역사회에서 책문화를 책임지는 작은 서점들이 제 역할을 마음놓고 펼칠 수 있도록 이재명후보와 협력할 것입니다. 나아가 책문화 평등권을 실현하기 위해 수십 년간 노력해온 시민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책을 읽는 사람이 책문화 정책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이재명후보와 함께 어린이·청소년 책문화 평등권 실현과 관련한 각 분야 정책을 세부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차기 대선 후보로서 이재명후보를 지지하고, 책문화 평등권 실현을 위해 뜨겁게 연대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