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선배시민대학 수료자 배출
노인이 사회적 약자가 아닌 시민으로서 역할을 하고 공동체를 위해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선배시민 양성사업을 운영해왔다.
2021-07-06 광성일보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명희)은 지난 2012년부터 노인이 사회적 약자가 아닌 시민으로서 역할을 하고 공동체를 위해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선배시민 양성사업을 운영해왔다.
코로나 발생 전 2019년까지 선배시민대학 운영을 통해 총 5기수의 수료자 232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선배시민 활동가로서 실천하고 지역사회로 전파하고 있다.
하지만 2019년 코로나 발생으로 선배시민대학 운영이 중단되었으나, 이후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로부터 강좌 운영에 대한 욕구가 발생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한 온·오프라인 강의 방식으로 선배시민대학을 운영하여 총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였으며, 그 중 15명의 참여자가 선배시민대학을 이수하게 되었다.
선배시민대학을 수료한 문○길 선배시민은 “선배시민을 학습하며 자각할 수 있었다. 나는 곧 80대가 되지만, 마음만은 청춘으로 시민으로서 공동체를 위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배시민대학을 수료한 15명의 선배시민은 관 내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에서 공동체를 위해 끊임없는 학습과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며,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힘찬 첫 발걸음을 이어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