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노외주차장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노외주차처가 행정안전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통한 주차요금 즉시 감면 대상 주차장을 전면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 이하 공사) 노외주차처가 행정안전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통한 주차요금 즉시 감면 대상 주차장을 전면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는 감면 차량이 입·출차 시 차량번호를 통해 감면 자격이 확인되어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할인되는 서비스다.서비스 범위는 경차, 저공해 자동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록차량으로 성남시 조례에서 정한 공영주차장 감면 유형 17개 중 5개가 즉시 감면 대상에 해당된다.
공사는 앞서 지난 4월부터 수정커뮤니티센터 공영주차장에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시범 운영 결과. 시간주차 이용자의 감면율이 4월 13.8%에서 5월 32.6%로 18.8%P 증가해 그동안 증빙자료가 없어 감면을 받지 못한 고객의 제약 요소가 대거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장 근무자가 자격 여부를 직접 확인해 감면을 적용한 비율이 이전 100%에서 9.3%로 90.7%P 상당의 업무 경감이 이루어져 내부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출차 시 감면 증빙자료를 현장 근무자에게 제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출차 지연 및 연료 낭비 등의 문제도 개선됐다.노외주차처는 올 6월까지 관내 노외주차장 36개소에 대해 확대 운영했으며, 2022년에는 전체 주차장을 대상으로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는 코로나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비접촉 서비스로, 감면 증빙 과정을 생략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대기연료 절감을 통해 공익성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고객과 근무자 모두가 만족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