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경찰서(경안지구대)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민원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경찰서(경안지구대)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사건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응으로 극단적인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제지, 녹음 실시 및 비상벨 신고, 피해공무원 보호 및 민원인 대피, 민원입 제압, 경찰 인계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체계적인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시 국제로타리3600지구 광남로타리클럽 교통약자 위한 ‘장수의자’ 설치 광주시 국제로타리3600지구 광남로타리클럽은 지난 19일 광남1동 관내 횡단보도 옆 그늘막, 전봇대 등지에 ‘장수의자’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 개시에 앞서 개최된 기념행사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임일혁 시의회 의장, 서방원 광남1동장, 국제로타리3600지구 이완상 총재를 비롯한 광남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 등이 참석해 장수의자 설치 사업의 성공적 개시를 기원했다.
‘장수의자’는 서서 신호를 기다리기 힘든 어르신들이 무단횡단을 하다 유발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개발됐으며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평상시에는 접혀 있다가 사용 시에 의자를 당겨 펴서 앉을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됐다.이로 인해 시민들이 보행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앉아서 대기할 수 있어 보행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광남로타리클럽은 여름철 폭염 대비 및 주민 편의를 위해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설치한 그늘막 20개소 등에 ‘장수의자’ 26개를 추가로 설치했다.김용민 광남로타리클럽 회장은 “장수의자 설치로 교통약자의 무단횡단 사고가 감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수의자가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광남로터리클럽과 광남1동에 감사드린다”며 “장수의자 설치가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보행편의 제공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