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감 예방 무료접종 13일 재개 나이별 차례로 접종

성남시는 10월 13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재개했다.

2020-10-14     광성일보

성남시는 10월 13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재개했다.백신의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일시 중단했던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정부가 나이별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한 데 따른 조처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에 투입되는 백신은 성남지역 30만여 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2964만여 개이며, 품질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4가 백신이다.

무료 접종 대상(기간)은 ▲만 13~18세(10.13~12.31) ▲만 70세 이상(10.19~12.31) ▲만 62~69세(10.26.~12.31) 등이며 ▲만 60~61세 성남시민, 장애인(일정 미정) 등은 접종 기간이 확정되면 추후 개별 안내한다.

나이별 접종 기간에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접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사 1명당 하루 접종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한다.사전 예약 뒤 의료기관 방문 접종을 권장한다.

성남지역 40세 이상의 만성질환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는 오는 11월 10일부터 3개 구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성남지역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는 36만2647명이며, 9월 8일부터 최근까지 5만1945명(14.3%)이 품질 검증된 백신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