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선봉캠프 김택수 대변인 논평
지역 주민들이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2020-08-05 광성일보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흘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기·충북·강원지역에서 사망자, 실종자, 그리고 이재민이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농경지 5,751㏊가 물에 잠기거나 매몰됐습니다.
오늘 경기도 곳곳을 방문해 시·도 의원들과 얘기를 나누며 호우 피해의 심각성을 전해 들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를 전합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대한 건의가 특히 많았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은 시·군·구를 기준으로 피해 규모가 최소 60억 원이 넘으면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읍면동을 기준으로 할 때는 피해액이 6억 원 이상이면 지정할 수 있습니다. 행안부는 경기·강원·충청지역에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 또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비롯한 피해지역 지원 확대를 정부에 건의해서 힘을 보태겠습니다.
제가 당 대표로 일하게 되면 감염병, 이상기후와 같은 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챙기겠습니다. 안전을 담당하는 장관을 지냈기에 재난지역의 공직자들이 얼마나 긴장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직접 피해현장을 찾아뵙고 살펴야 하겠지만 혹여 피해 복구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듯하여 그러지 못했습니다.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을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빨리 피해가 수습되어 주민들의 근심을 덜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