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청소년들과 함께 ‘지구별 여행학교’ 프로그램을 진행

보호관찰청소년들과 함께 ‘지구별 여행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9-11-26     광성일보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소장 정성수)는 11월 14일(목)부터 11월 18일(월)까지 보호관찰청소년들과 함께 ‘지구별 여행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구별 여행학교는 국내 소외 아동, 청소년들이 해외봉사 활동 및 문화체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하나투어문화재단의 여행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베트남 달랏으로 선정하였고, 국내 유명 유튜버 윰댕, 쏭냥, 효비, 남자커피, 힙합 그룹 나부랭이, 하나투어문화재단 신학진 선임, 씨제이이앤앰(CJ E&M) 정재원 차장, 유재은, 이서연 사원 및 스텝 등이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은 2명씩 1개조를 구성하여 각각의 유튜버 등 멘토들에게 영상 촬영 및 편집 기술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갖었고, 베트남 달랏의 유명 명소인 달랏기차역, 린푸옥 사원, 크레이지하우스, 메린커피농장 등을 방문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관찰 청소년 장OO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해외여행을 경험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 지구별 여행학교에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유튜브 크레이터에 대한 직업을 더욱 잘 알게 되었고, 꿈이라는 것을 가져보게 되었다. 의미없는 한번의 여행으로 끝날 수도 있었겠지만, 실제 활동하는 유튜버들과 친형, 누나처럼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 성남준법지원센터 최세원 계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여행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함으로써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꿈과 비전을 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하나투어문화재단의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처우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재범을 방지하고, 나아가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