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합기도 최고도장은 ‘태평문무합기도’

‘제18회 성남합기도협회 회장기대회’ 성료

2019-11-19     광성일보

성남시 합기도 최고 도장에 ‘태평문무합기도’가 차지했다.제18회 협회장기합기도대회가 지난 17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합기도협회 주관으로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날 단체전에서 최고의 영예 1위에 태평동 문무합기도가 선정되었고 ‘덕진합기도’와 ‘청룡합기도’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행사는 김병관, 윤종필, 김병욱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성남시의원 20여명이 그리고 조신 민주당중원구위원장, 윤영찬 전 청와대국민소통 수석, 수정구 이군수, 중원구 윤광석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해 지역 정치권으로부터 합기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모았고 선수, 가족, 관계자 등 1,000여명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합기도는 올림픽이나 전국체전의 정식종목이 아니어서 엘리트체육은 아니지만 생활체육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성남시합기도는 경기도생활체육대회에서 전무후무한 종합우승 9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성남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성남시합기도협회 이승후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통의 무도스포츠인 합기도가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통무예인 합기도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우수한 선수가 발굴되어 우리 시 합기도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체육회 권금중 사무국장이 대신한 축사에서 은수미 시장은 "합기도는 신체단련과 타인에 대한 공경과 배려 그리고 예절과 인내를 길러 자기성찰과 정신수양의 효과를 거둘수 있는 훙륭한 무술“이라면서 ”최근에는 어린이와 여성을 비롯한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호신술, 레크리에이션, 교육 등에 폭넓게 응용되면서 대중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발차기(발차기, 프리킥), 낙법(길이낙법, 높이낙법), 호신술(호신술, 여성호신술, 체포연행술), 권법(맨손형, 무기형), 대련, 무기형, 3대3 호신술 등 개인전에서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성남최고수라는 타이틀을 놓고 자웅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