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소재‘외가집 체험 마을
외가집 체험마을’에서 보호관찰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음
2019-10-25 광성일보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소장 정성수)는 2019. 10. 24.(목)∼25.(금)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소재‘외가집 체험마을’에서 보호관찰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음
스마트폰 과다사용, 잦은 PC방 출입, 게임중독 등 인터넷 문화에 길들여진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심성순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됨
우리나라 9∼17세 아동·청소년의 5.8%가 스마트폰 과의존(중독) 고위험군, 27.9%가 잠재적 위험군. 【출처: 2018년 아동종합실태조사 보고서-보건복지부】
파란 가을하늘 아래 맑은물이 흐르는‘외가집 농촌체험 마을’에서 스마트폰과 인터넷, TV와 잠시 단절하고 배추수확, 볏집공예(복조리 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농촌의 일상을 체험하고, 바비큐 파티를 통해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함
프로그램에 참여한 J군은“ 농촌에 간다고 하길래 솔직히 가고 싶지 않았으나 막상 와보니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만 하며 지내는 것 보다 더 신나고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앞으로 공기좋은 시골에 자주 놀러오고 싶다”고 소감을 내비침
성남준법지원센터 정성수 소장은“스마트폰 중독 등은 청소년들의 시력저하 등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우울증 증상이 나타난다는 미국의 연구결과도 있다”며,“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다양한 전문프로그램을 통해 보호관찰청소년들이 튼튼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